배관 홈파기
배관 매립 홈파기와 트렌치 작업
홈파기는 깊이가 일정해야 배관이 제대로 들어앉습니다. 손으로 깎아 내면 깊은 자리와 얕은 자리가 생깁니다.
홈을 파는 순서
먼저 배관이 지날 길을 벽이나 바닥에 그립니다. 이 선이 곧 홈의 폭이 되므로 배관 지름에 여유를 더해 두 줄로 놓습니다. 나중에 배관을 묻고 메울 때 자재가 들어갈 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두 선을 따라 같은 깊이로 날을 넣어 끊습니다. 깊이를 미리 맞춰 두고 들어가기 때문에 홈 전체가 고르게 나오고, 가운데 남은 부분만 걷어 내면 바닥이 평평한 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살을 털어 내고 단면을 다듬습니다. 여기서 모서리가 부스러져 있으면 배관을 앉힌 뒤 메운 자재가 무너지므로, 가장자리가 반듯하게 서 있는지 확인하고 넘깁니다.
홈파기가 들어가는 자리
| 자리 | 무엇을 묻는지 |
|---|---|
| 벽 세로 홈 | 콘센트와 스위치로 올라가는 전선관 |
| 벽 가로 홈 | 층을 따라 도는 배선과 신호선 |
| 바닥 트렌치 | 급수와 배수, 난방 배관 |
| 기둥 둘레 | 설비를 타고 오르는 관로 |
| 문틀 주변 | 문 잠금 장치와 통신선 |
홈을 파기 전에 확인하는 것
묻을 배관 규격
지름과 개수를 알아야 홈 폭과 깊이가 정해집니다.
벽 두께
너무 깊게 파면 벽이 약해지므로 남는 살을 계산합니다.
철근 위치
홈 깊이에 철근이 걸리면 선을 옮기거나 깊이를 조정합니다.
기존 매설물
이미 묻혀 있는 배선과 겹치지 않게 경로를 잡습니다.
마감 계획
홈을 메운 뒤 어떤 마감을 올릴지에 따라 단면 정리가 달라집니다.
깊이를 함부로 내리지 않는 이유
홈이 깊을수록 배관은 편하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벽에서 살을 덜어 내는 일이라 깊어질수록 그 벽이 견디는 힘은 줄어듭니다. 특히 무게를 받는 벽에서는 홈 하나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남깁니다.
그래서 배관 지름에 꼭 필요한 만큼만 파고, 더 깊어야 한다면 경로를 바꿀 수 있는지 먼저 봅니다. 돌아가더라도 얕게 묻는 편이 벽에는 낫습니다.
홈 깊이에 철근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근을 끊으면 그 벽의 성질이 달라지므로, 걸리면 깊이를 줄이거나 선을 옆으로 옮기고 그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
이 작업에서 자주 묻는 질문
- 홈을 메우는 것까지 해 주시나요
- 배관을 넣고 메우는 단계는 설비 쪽 일정과 맞물립니다. 배관이 들어간 뒤 메우는 작업까지 필요하시면 미리 말씀해 주시면 일정을 이어 잡습니다.
- 철근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 끊지 않고 깊이를 줄이거나 경로를 옮기는 쪽을 먼저 봅니다.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그 사실과 영향을 설명드리고 어떻게 할지 함께 정합니다.
- 가루가 방 안에 퍼지지 않을까요
- 홈파기는 대부분 흡입기를 단 건식으로 합니다. 장비 입구에서 바로 빨아들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가루가 크게 날리지 않습니다.
현장 사진 한 장이면 예상 견적을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용접·코어 타공·데크·아스콘·벽 커팅·우수관·외벽 석재까지 건물 안팎의 특수 시공을 현장 사진 한 장으로 접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