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견적
벽 커팅 견적을 가르는 조건
자르는 시간 자체는 길지 않습니다. 값이 갈리는 대목은 준비와 뒷정리, 그리고 잘라 낸 것을 어떻게 빼내느냐입니다.
자르는 시간보다 큰 것들
날이 콘크리트를 지나가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오래 걸리는 쪽은 그 앞뒤입니다. 주변을 덮어 막고 물길을 잡고 장비를 고정하는 준비가 있고, 끝난 뒤에는 조각을 나눠 실어 내고 물과 가루를 걷어 내는 정리가 남습니다.
벽 두께는 그대로 시간이 됩니다. 얇으면 한 번에 관통되지만 두꺼우면 양면에서 들어가거나 깊이를 나눠 여러 번 지나가야 해서 같은 길이라도 배로 걸립니다.
층과 반출 경로도 큽니다. 승강기를 쓸 수 있으면 조각을 그대로 실어 내리지만, 계단으로만 내려야 하면 더 잘게 쪼개야 해서 그 과정이 통째로 추가됩니다.
조건별로 달라지는 점
| 조건 | 견적에서 달라지는 점 |
|---|---|
| 벽 두께 | 깊이를 나눠 들어가야 하면 지나가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
| 절단 길이와 개수 | 선이 길수록, 자리가 흩어질수록 장비를 다시 거는 일이 반복됩니다 |
| 층과 반출 경로 | 승강기를 못 쓰면 조각을 더 잘게 쪼개야 합니다 |
| 습식과 건식 | 물을 쓸 수 없는 자리는 흡입 장비와 보양이 더 들어갑니다 |
| 철근 유무 | 철근이 촘촘하면 날이 더디 나가고 소모도 커집니다 |
| 보양 범위 | 실내 마감이 끝난 자리는 덮어 막을 면적이 넓어집니다 |
| 작업 시간대 | 소음 때문에 시간이 제한되면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듭니다 |
미리 알려 주시면 좋은 것
벽 두께
모르시면 반대편까지 보이는 사진이나 문틀 단면 사진이면 가늠됩니다.
층수와 승강기 사용 여부
반출 방법이 여기서 정해집니다.
물을 써도 되는 자리인지
마감이 끝난 실내면 건식으로 가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마감 상태
이미 도배나 바닥재가 깔려 있으면 보양 범위가 늘어납니다.
소음 가능한 시간대
건물 규정이 있으면 하루 작업량이 달라집니다.
잘라 낸 것을 두고 갈지
실어 내는 범위까지 포함할지 정해 주십시오.
열어 보고 달라지는 경우
벽 속은 잘라 봐야 알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철근이 도면보다 촘촘하게 들어가 있거나 예상하지 못한 배관이 지나는 일이 생기는데, 그러면 진행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런 상황이 나오면 계속 밀고 나가지 않고 일단 멈춥니다. 무엇이 나왔는지 보여 드리고 선을 옮길지, 그대로 갈지, 아예 다른 방법을 찾을지 함께 정한 다음 다시 시작합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수월하게 끝나면 그만큼 덜어 계산합니다. 잡아 둔 시간을 다 쓰지 않았는데 처음 금액을 그대로 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이 작업에서 자주 묻는 질문
- 벽 두께를 모르겠습니다
- 문틀이나 창틀 옆면이 보이는 사진이면 대략 가늠됩니다. 반대편 방에서도 한 장 찍어 주시면 더 확실합니다.
- 잘라 낸 것을 저희가 치워도 되나요
- 됩니다. 그 경우 실어 내는 범위를 빼고 계산합니다. 다만 조각이 무거우니 옮기실 수 있는 크기로 쪼개 두고 나옵니다.
- 여러 군데를 한 번에 하면 싸지나요
- 장비를 한 번 들여 여러 자리를 보면 준비와 정리가 한 번으로 줄어듭니다. 같은 건물 안이라면 묶어 진행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현장 사진 한 장이면 예상 견적을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용접·코어 타공·데크·아스콘·벽 커팅·우수관·외벽 석재까지 건물 안팎의 특수 시공을 현장 사진 한 장으로 접수합니다.